제주, 대구.경북發 입도객 발열체크 강화...검체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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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구.경북發 입도객 발열체크 강화...검체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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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구 탑승객 출.도착 발열체크...공항 별도 동선
증상 없어도 검체검사 지원...17명 검사 모두 '음성'

제주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4명이 모두 대구를 다녀온 후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했던 입도객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했던 도민과 입도객에 대한 긴급 지원 방침에 따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 입도객에 대해 이동은 제한하지 않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출발 항공편 탑승객에 대해서는 출발 전 1차적으로 발열체크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대구노선 탑승객들은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접촉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노선 항공기 탑승객들과 분리된 동선을 따라 이동했고, 별도 공간에서 발열감지 카메라를 이용한 2차 발열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하물의 경우에도 대구노선 탑승객 전용 수하물 컨베이어벨트가 지정됐다.

현재 대구-제주 노선의 항공편 이용객은 1일 약 300명 내외로 집계됐다.

이 노선은 당초 5개 항공사에서 14편(도착) 운항됐으나 위기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부터 대부분 운항을 중단하면서, 현재 티웨이항공만 2편 운항하고 있다.
 
제주도는 7일 현재까지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검체검사를 긴급 지원하는 사업도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오후 도내 6개 보건소장과 간담회를 개최한 후 7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방문자들에 대한 검체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최근 14일 이내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경우로 △1순위 제주도민 △2순위, 비(非) 제주도민 중 일주일 이상 도내에 체류한 사람 △3순위, 불가피한 사정(업무출장, 도내 대학 유학생 등)으로 입도하는 경우다. 

이 1~3순위에 해당할 경우, 무증상자이더라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도내 6개 보건소의 안내를 통해 검사가 진행된다.  

8일 오전 현재 도민 15명과 입도객 2명 등 17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내 대학에서는 대구·경북 출신 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 지역 출신 학생은 총 114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81명의 학생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고, 33명에 대한 관리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학교에서는 자체 기숙사, 한라대는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숙소를 마련해 동의를 한 학생에 한해 14일간 자율적 격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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