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첫 후보자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제주대학교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책임공방을 벌였다.
4.10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는 27일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생중계로 서귀포시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위 후보는 "(고기철 후보는) 상급종합병원을 민주당이 180석의 입법독재로 막아서 안됐다고 말했다"면서 "이 발언에 책임을 질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고 후보는 "제 말의 취지는 민주당이 180석 갖고 있고, 거대야당이다. 충분히 의지와 관심이 있으면 상급병원 가능하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위 후보는 "법령과 시행령, 국회의 역할과 행정부의 역할을 구분해서 말해야 할 것이다"면서 "이 사안은 법률이 아니라 대통령의 행정적 조치로 가능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상급병원 하겠다고 해놓고 실제로 그것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인데, (고 후보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저희에게 민다"고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는 대통령에게 따져야 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행정조치 문제를 왜 입법자에게 하지 않았냐고 하는 것은, 입법이나 행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이 지정하지 않으면 법령 개정하겠다"면서 "(법안을) 발의해 놨는데, 총선 승리하면 법을 개정해서 제주에 상급종합병원 지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공약 중 감염병전문병원 추진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관련된 여러 공약 내놓음에도 제주에 설치하지 않는 대통령의 행위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홀대인 것이다"고 말했다.
고기철 후보는 "국회에서는 180석 민주당이 입법적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감시와 견제 기능 통해 제주도의 상급병원 필요성 주장하면 가능할 것이다"고 맞섰다.
고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간 남아있다. 남은 시간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ㅡ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입니다
비례대표..정당 지지도는,,,조국혁신당,,
ㅡ 2공항 "숙의형" 토론에서 최종 결정하고
윤정권 탄핵 1호 발의한다
"조국 혁신당"이 제주에서 1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