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필요하나..."외국인만"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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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필요하나..."외국인만"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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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KCTV.뉴제주일보.한라일보, '제주시을 후보자 토론회'
26일 열린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가 주최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
26일 열린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가 주최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

26일 열린 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첫 후보자 토론에서 제주 제2공항 현안에 대해서는 세 후보가 각기 다른 주장을 펴 눈길을 끌었다. 김승욱 후보는 적극적 찬성 입장을 개진한 반면 강순아 후보는 반대입장을 폈다. 김한규 후보는 찬반입장을 제시하지 않았다.

4.10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는 이날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생중계로 제주시 갑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부과하는 '환경분담금'(환경보전기여금) 도입과 관련해서도 세 후보 모두 원칙적으로는 찬성 입장을 밝혔으나, 김한규 후보는 외국인 대상 시범적 시행을 먼저 하자고 했고, 김승욱 후보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김한규 후보는 "인구 70만이 사는 아름다운 제주인데 1년에 1300만명의 관광객이 제주 찾는다. 그러나 제주의 도로, 상하수도 시설로 감당하기는 인프라 부족하다"면서 "저는 환경분담금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타지역 정치인도 국민 설득이 쉽지 않다. 그로 인해 관광객 줄것을 우려하는 종사자도 있다"면서 "그래서 외국인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하는 방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필요성 각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욱 후보도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으로 재정마련을 위해 환경분담금 도입은 원론적으로는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시기적으로 보면 지금 제주방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는데, 따라서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역결과도 나왔지만, 일률적인 적용은 시기상조"라며 "점차적으로 부과대상이나 방법, 시기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이 제도가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물가가 비싸다고 외면하는 실정이다"며 "이럴 때 분담금까지 도입되면 많은 사람들이 외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강순아 후보는 "지속가능성, 도민 삶을 위해 환경분담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 부담금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환경부담금 통해 환경을 지키고,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유럽과 미국, 동아시아 숙박과 렌터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함께 자연을 지키고 환경 지키기 위해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에서 긍정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제주도에만 부과하는게 어렵다면, 저는 대한민국 관광지가 있는 지역들도 함께 입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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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치워라 2024-03-27 11:35:07 | 211.***.***.174
크루즈가 제주에 정착하는 8시간동안 중국인들이 배설한 똥 25차 나온다
똥 처리장에서 똥 수입하여 , 똥 처리 하나 바다로 유입,갈치들은
똥을 먹고 자라나고, 그런 갈치를 잡아서 맛있게 먹는다,,ㅋㅋㅋ

제주바당엔 핵 오염수,,,성산 땅엔 똥물이 넘친다
중국인,제주관광객 ,연간.천4백만명 관광객 입도하여도
클린하우스,.동부.도두 하수처리장이 넘치고.
쓰레기.렌트카.교통도 마비라는 사실.(((성상땅 투기꾼들만 부정한다)))

2공항 개항하면 4천5백만명 입도합니다
ㅡ지금보다 3배 제주입도하면 어떻한일이 벌어지는 제주 미래가 보인다.
ㅡ관광객,중국인 똥싸면,, 제주도민은 먹고샬려고 똥 치운다

관광객 총량제 도입..입도세 징수
성산2공항도 절대 반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