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의회 제출 목표 4월 중 예산안 편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각 부서별 예산 요청을 받은 후, 4월 중 실무 심사 및 예산안 조정과정을 거쳐 5월초 도의회에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에 중점 배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도민체감도가 높은 청년․인구정책 연계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우선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추경 재원 규모는 법령․조례·지침·협약 등에 근거한 의무적 경비와 중앙지원사업비 및 공모사업비 등의 증감 사항이 정리되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3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사업비 정리분도 세입에 반영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입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여력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 편성해 도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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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삭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