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기부 700장↑...방문 봉사.장학금 기부 등 선행
지난 42년간 750회 헌혈에 동참하는 등 제주지역에서 사랑을 실천해 온 진성협씨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진성협씨가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42년간 750회 헌혈 및 700매 헌혈증 기부 등 생명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헌혈활동을 통해 백혈병 환우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며, 코로나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의 안정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적극 펼쳤다.
또한,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방문봉사, 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 및 장학금 지원,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내 나눔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국민추천포상에서 제주에서 진씨와 함께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 교수도 국민포장을 받았으며, 제주도청 존셈봉사회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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