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미로공원 설립자, 故 더스틴 교수 '국민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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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미로공원 설립자, 故 더스틴 교수 '국민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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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프레드릭 더스틴 교수.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 교수.

김녕미로공원을 설립하고 그 수익금으로 제주지역 후학 양성에 힘써온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 교수에게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공익시설에 많은 금액의 재산을 기부 또는 이를 경영한 사람, 그 밖에 공익사업에 종사해 국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훈장이다.

더스틴 교수는 1995년 김녕미로공원을 조성해 그 수익금으로 제주대학교 및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게 됐다. 

더스틴 교수는 제주대학교에서 23년간 강의를 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8년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녕미로공원은 '지역에서 얻은 관광수익은 지역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그의 유지를 받들어 현재까지 제주대학교와 김녕노인대학 등에 교육 발전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는 김영남 김녕미로공원 대표가 대신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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