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성산읍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승선원 2명 구조한 선장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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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성산읍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승선원 2명 구조한 선장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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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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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와 관련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한 김성열 선장에게 해경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선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 39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동쪽 약 6km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연안복합 어선 ㄱ호의 선장과 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ㄱ호로부터 침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당시 사고선박에서 가장 가까운 인근 어선에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

이에 김 선장은 조업을 중단하고, 지체없이 현장으로 이동한 뒤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있는 사고선박 승선원 2명을 사고 발생 약 15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고성림 서장은 "선장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광활한 바다의 특성상 해경이 모든 해양사고를 대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선장님과 같은분들의 즉각적인 도움이 해양안전에 크게 기여되는 점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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