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상근 이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제주4.3평화재단이 비상임 이사를 공개 모집을 통해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29일 제주4‧3평화재단 정관 및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비상임 이사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6명으로, 4‧3평화재단의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갖는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4‧3 또는 과거사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자, 비전 제시 및 혁신 능력을 갖춘 자 등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29일부터 3월 7일까지 7일간이며, 접수 방법은 제주4‧3평화재단(총무팀)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지원서류는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및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미선 제주4‧3평화재단 사무처장은 “미해결로 남아있는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에 기여하고 재단의 위상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