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8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회의실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 대상은 ‘취약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하는 건강음료 배달원 67명으로, 고독사 예방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하며 안부를 확인해 대상자들의 건강증진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 in 연구소 김진훈 소장은 위촉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대상으로 인적안전망의 역할과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건강음료 배달원 종사자분들이 단순 건강음료 배달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참여해 달라”면서, “제주시도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위원님들과 함께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촘촘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