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아동 치매인식개선교육 워크북-보드게임 전국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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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아동 치매인식개선교육 워크북-보드게임 전국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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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개발한 치매인식개선 보드게임.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치매센터는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치매인식개선교육을 위한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치매인식개선을 목표로 유·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워크북, 보드게임, 동화책) 개발, 각 세대별 치매파트너*의 홍보활동(청소년 연극 동아리 연극, 청년층 홍보물 제작, 장년층 캘리그라피 작품전시), 주민 참여형 이벤트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치매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고, 알리는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제주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워크북은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은 놀이를 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워크북과 보드게임은 올해 상반기부터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최연소 동화작가 전이수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매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 동화책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동화책은 전이수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림에 담아 어린이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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