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폭설로 잠정 연기된 '4.3융합전공 제1회 학술대회' 오는 19~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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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폭설로 잠정 연기된 '4.3융합전공 제1회 학술대회' 오는 19~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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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지난 12월 기상악화로 잠정연기했던 '제1회 학술대회'를 19일 금요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일차 프로그램은 '학제 간 합연구의 궤적과 미래'라는 주제에 맞춰 △역사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기존 4·3연구자들의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대학원생·신진연구자 세션'으로 구성돼 4·3융합전공 이수자 및 국내외 4·3 신진연구자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각 분야 멘토와 함께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제 간 융합연구의 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통해 4·3연구의 사회적 연대를 도모하고, '4·3학'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4·3 융합전공은 학문후속세대의 연구력 강화 도모를 위해 연구 멘토링 활동을 지속해, 과정 이수자 및 신진연구자가 우수한 4·3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대 4·3융합전공은 냉전과 탈식민, 디아스포라와 발전주의 등의 문제의식 속에서 4·3 이전과 4·3 이후를 짚어내는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4·3학'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연구자의 연구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고 4·3연구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월례 콜로키움을 비롯해 특강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3융합전공 학술대회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4.3융합전공 학술대회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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