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제주도에서는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다소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로 예상된다.

제주도 높은 산지(해발 1500m 이상)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한라산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2.0~3.5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는 1.0~2.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2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수도권과 강원도는 맑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