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한편,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도쿄 동쪽 해상을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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