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의 계간지 '드림제주' 봄호(통권 제38호)가 발간됐다.
이번 봄호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특집으로 실었다. 위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나갈 일들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만개한 제주의 봄을 제대로 즐기길 바라며 제주의 축제들도 살펴봤다.
이번 호에서는 새로운 코너들도 눈에 띈다.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들을 담아보는 코너도 마련됐다.
'드림인터뷰' 코너도 신설됐다. 첫 인터뷰 대상은 도내 첫 여성 이사관이란 타이틀을 안게 된 김애숙 사무처장이다.
이 밖에 항몽유적지를 돌아보며 삼별초의 이야기와 한담마을의 장한철산책로 등이 실렸다. 시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자는 기분좋은 의도로 제주시조시인협회 김영란 시인의 ‘어머니의 숨비소리’도 시작 노트와 함께 실렸다.
한편 이번 2023년 '드림제주'에서는 고지도 속 제주가 실린다. 제주를 4개 지역으로 나눴으며, 봄호는 제주 북서부 지역을 담아냈다. 표지 역시 제주 북서부 지역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쪽파’(패마농)를 이미지화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경학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봄호가 알차고 설레는 2023년 한 해를 모색하는 여러분께 드리는 알찬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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