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상습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속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등에서 물품을 훔친 40대 ㄱ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0월4일부터 11월 7일 사이 제주시내 주탁가에 주차된 차량 3대에서 59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ㄱ씨는 시내를 배회하다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승용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지난 2020년 11월 동일한 수법으로 150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는데, 수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난해 1월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한 혐의를 확인해 추가 수사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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