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서장 김영옥)는 11일 하귀농협 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농협 직원은 지난 9일 고객이 다급히 10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그 경위를 묻고,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후 인출을 중단하게 하며 피해를 예방했다.
김영옥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선 은행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포상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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