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향진 후보, 농지 매입 목적.자경여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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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향진 후보, 농지 매입 목적.자경여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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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가 매입한 농지의 매입 목적과 자경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허 후보가 제주시 봉개동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 부지는 제주대학교 교수 퇴임 후인 2019년에 매입했으며, 다른 부지는 1992년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농지는 바로 붙어 있으며, 1302번지는 택지로 개발된 토지와 바로 접해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택지로 개발할 경우 막대한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며 "개발 이익을 노린 농지 구입이 의문시되는 대목"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평생 국립대학교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직한 허 후보가 농업소득을 얻을 목적으로 농업경영에 이용하기 위해 농지를 취득했다면, 그리고 봉개동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면 이를 믿을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라며 "허 후보는 직접 경작했는지, 타인에게 임대했는지 등을 직접 대답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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