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탐라봉사회(회장 윤재춘)와 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지점장 김동문)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주민센터(센터장 김영진)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농산물 가공품으로 만든 행복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탐라봉사회원들은 가정의 달 행복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나눔 기금을 모아 행복꾸러미를 구입해 전달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오신영 회원은 "오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작은 도움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현동주민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에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분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탐라봉사회는 고향이 제주이면서 서울에 근무하는 농협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회로, 코로나19 시대에 맞춤형 봉사 활동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주탐라봉사회 나눔활동 슬로건은 '끊이지 않는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한다'는 뜻으로 '나눔 ON기(氣) 전하기'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