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 작품 공모를 접수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여민회는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거센바람에 더 높게'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여민회는 영화제와 함께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공모전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요망진당선작 공모전은 신진 여성감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단편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전은 도내 여성주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제주지역'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돼 오고 있다.
여민회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9일 본선 진출 작품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2일 영화제에 최종 수상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여민회 관계자는 "제주사회의 성평등과 여성주의 문화확산이라는 초심을 품고 한걸음 한걸음 굳건히 걸어왔다"며 "영화제를 비롯해 제주씨네페미학교,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공모,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 집담회 및 포럼 등 다양한 섹션을 꾸려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여성영화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영화제 사무국(전화 070-4047-9130)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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