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지난 7일부터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한 토론 스피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읽고 생각하고 말하는 독서스피치’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김미영 강사의 지도로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시간에 학생들은 ‘지도자의 미덕과 선택에 대한 책임’을 주제로 도서 '미녀일까 호랑이일까'를 읽고 지도자가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태도를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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