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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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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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부지, 어음2리로 최종 결정

제주도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신축사업의 예정지를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소재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제2동물보호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을 아우른다.

제주도는 지난 해 3월 애월읍 어음2리 마을회에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유치 희망 신청 이후 마을 대표단의 사업설명회 및 선진시설 견학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 어음2리 마을총회를 통해 사업을 최종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2019년 2월 사업 부지를 공모한 이후 지역주민 반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업 예산 부족 등으로 그동안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번에 어음2리가 후보지로 결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려동물 문화복지센터와 관련해 제주도는 사업비 90억 원을 편성해 제2동물보호센터, 공설 동물장묘시설 등 2개 시설을 통합·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과포화 상태로 인한 안락사 등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도내 장묘시설 건립으로 도민 불편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조기사업 완료를 위해 부지 매입과 국비 신청 등 연차별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제반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유기동물의 적정한 관리 등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도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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