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로 어려움 말사육 농가에 사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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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로 어려움 말사육 농가에 사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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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말 사육 농가에 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1년 코로나19 극복 말 사육농가 사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도내 말 사육농가 957개소를 대상으로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사료비를 지난달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95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한 234개 농가에 사료 또는 사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대상 농가 중 25% 정도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제주마생산자협회 등 도내 생산자단체와 함께 소속 농가들이 사료비 지원을 신청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행정시 및 읍.면.동별 말 사육농가에 매주 1회 이상 사료비 신청안내 SMS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사료비 지원사업은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2020년 말사육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농가 957개소와 농업경영체(품목:말류)로 등록된 농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대상 여부는 지역축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말사육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내 말사육농가는 12월 중순까지 지역축협으로 사료비를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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