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1일 각 부서별로 과장-직원 간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도토리 토크(도란도란 도시락 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토리 토크는 직원 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해경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칸막이를 사이에 둔 채 식사 중 대화가 금지된 구내식당을 벗어나 사무실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부서장이 직접 청취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서한솔 기획운영과 경장은 "오랜 기간 동안 경직된 분위기 속에 구내식당에서 개별 식사를 해왔는데, 모처럼 직원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를 하니 밥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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