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51만명, 코로나19 1차 백신 맞았다...완료율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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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51만명, 코로나19 1차 백신 맞았다...완료율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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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37만 3402명 2차 접종 완료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0시 기준 제주도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51만1880명, 완료자는 37만 34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전체 인구(67만 4635명) 기준 1차 접종자는 75.9%, 완료자는 55.3%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접종 목표인 접종 대상 인구수(57만 5116명) 70%(40만 2580명)와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127.1%, 완료율은 92.8%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늦어도 10월까지는 2차 접종률이 집단면역 형성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5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4건, 화이자 16건, 모더나 30건 등 총 50건이다.

이중 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건은 중증 의심사례다.

중증 의심사례 신고자는 50대로 9월 6일 도내 의원에서 모더나 2차 접종 후 10월 4일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제주시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AZ 1078건, 화이자 1385건, 얀센 87건, 모더나 890건 등 총 3440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사례 1건, 중증 의심 11건, 사망 15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건강 등의 사유로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은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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