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노지감귤도 좋은 가격 온라인 판매 추진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과 지난 제14호 태풍 '찬투'의 내습기간 선박운송이 중단되면서 적체된 하우스감귤의 소비촉진을 위해 29일 현지 감귤 농장에서 ㈜11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하우스감귤(3kg, 5kg), 황금향(4kg), 노지감귤(5kg)에 대한 판매가 이뤄졌다.
판매되는 감귤 중 본격적 출시를 앞두고 있는 노지감귤의 경우 농가수취가를 최소 3.75kg(1관)당 5000원 이상 되도록 했다. 이는 앞으로 좋은 가격 형성을 위한 선제적 차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게 한다.
현재 제주감귤농협은 ㈜쿠팡, 카카오, 네이버 등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송창구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환경 변화와 최근 잦은 비날씨로 인한 감귤 품질저하로 소비지시장 감귤소비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급성장 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사업 확대 추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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