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기한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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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기한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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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변성식)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기한을 당초 9월말에서내년년 3월말로 6개월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연장되는 기간인 10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변경해 피해업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한시적 조치이다.

제주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총 1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중 한도를 세차례(3월·5월·10월)에 걸쳐 증액했는데, 지원 기한도 이번이 두번째 연장이다.

제주본부는 이번 금융지원 기한 연장으로 한국은행의 금융지원은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금융지원을 받은 도내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약 2800개소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업체당 평균 2억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기업 금융지원은 총 1900억원 규모로 이뤄지고 있으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재 모든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지원 유형은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신규,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대환 포함)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최대 대출실적의 50%를 해당 은행에 연 0.25%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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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찌 2021-09-13 15:54:07 | 211.***.***.169
지금코로나가심한시점지원금을연장하면일을하지못하는사람은더마음을노을수있을거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