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약자 전기차 충전소 4개 권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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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약자 전기차 충전소 4개 권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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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30억원 투입해 50㎾ 급속충전기 60기 추가 설치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구축사업을 9월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30억원 규모로 50㎾ 급속충전기 60기를 44곳에 설치, 교통약자를 비롯한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기존 1개 권역에서 4개 권역별로 나눠 사업참여 기회를 높였다. 설치 후 적기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제주도 대행사업으로 4년째 추진 중이며 1개 권역당 15기의 충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지방계약법에 따라 계약방식은 도내기업 대상 공개입찰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제주에너지공사는 현재 설치장소 선정, 설계 및 도 계약심사 등이 완료돼 9월 입찰 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약자 충전기 설치 관련 기준은 사업초기에는 없었으나, 제주에너지공사가 2018년 충전기 시범 설치 후 자체적으로 마련, 적용하고 있다. 교통약자 모니터링단이 접근성, 이용 편의성, 안전성 등을 조사해 마련됐다.

임경은 모빌리티팀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충전기 사업의 내실을 다져 이용 편의성과 지역업체 성장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충전기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복권기금을 이용해 2018년부터 시작했으며, 현재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위주로 총 139곳에 172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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