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 마늘.브로콜리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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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 마늘.브로콜리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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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85% 국가.지자체 지원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마늘과 브로콜리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자 마련됐다.

마늘재해보험은 오는 9월 3일부터, 브로콜리재해보험은 6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특히, 마늘재해보험의 경우 농가의 파종일정 등을 감안해 주산단지 농가 및 농협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존 가입시기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 가입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마늘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상한다. 

보험금은 재해로 인해 수확량이 자기부담비율 이상 감소한 경우 지급되는 '수확감소보험금'과 수확이전에 재해로 식물체의 65% 이상이 고사해 더 이상 경작을 할 수 없는 경우 지급받는 '경작불능보험금'으로 나뉜다. 

브로콜리의 경우 보험가입 시 정해진 고정된 생산비를 피해율에 따라 지급하는 생산비보장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지자체에서는 35%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재헌 NH농협손해보험 총국장은 "최근 몇 년간 제주에는 태풍, 폭설, 한파 등 많은 자연재해가 상수처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도내 농·축협 또는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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