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주 하우스감귤 가격 3kg 1만6500원대...'완만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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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 하우스감귤 가격 3kg 1만6500원대...'완만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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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산 여름 하우스감귤 가격이 큰 폭의 변화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농협중앙에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에 따르면 17일 기준 하우스감귤 도매시장 평균 출하가격은 3kg 1만6500원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1000원 가량 정도 낮은 가격이지만, 전월 평균가격 1만6000원에 비하면 500원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출하량은 1만363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9838톤 대비 525톤 증가했다.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장은 "올해 하우스 감귤 가격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작년에 비해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으나, 농가들의 고품질 감귤 출하 노력과 범농협 차원의 대대적인 촉진·홍보행사 지원에 힘입어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온라인 판매비중이 상당히 높아지는 등 유통경로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인 소비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과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하우스감귤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6월21일부터 7월 31일까지 '건강쌩쌩 제주 여름 하우스감귤 페스티벌'을 추진, 당초 500톤 판매목표를 훨씬 넘는 839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건강쌩쌩 제주 여름 하우스감귤 페스티벌'은 하우스 감귤의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출하시기 경쟁과일에 대응한 소비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을 통한 각종 할인행사는 물론 홈쇼핑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판매로 대대적인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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