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국제공항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제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심각한 교통체증 및 택시 승차장 무질서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자치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3주간 관광경찰을 투입해 △교통 및 택시 승차장 무질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차 △금연구역 내 흡연 △렌터카 호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앞서 올 상반기 실시된 제주공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에서는 렌터카 호객행위 47건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한편, 금연구역 흡연 42건,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차 296건을 적발해 담당부서에 통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