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추가 채용...학생 마음건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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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추가 채용...학생 마음건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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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자문 등을 지원할 정신건강의학과 강민정 전문의(40)를 추가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강 전문의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으로, 전문상담교사, 학습심리지원관 등 정신건강 전문가 인력과 협력해 마음 건강 상담 및 자문교육 활동, 정서위기학생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정신건강의 위험 징후가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개입해 학생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도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 활동에도 참여한다.

학생 전문의 상담 신청 및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신청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홈페이지(http://www.jje.go.kr/health/index.jje)의'상담 의뢰', '치료비 신청' 탭을 통해 가능하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료비 관련 서류 제출기한은 오는 12월 17일까지다. 

상담 문의 및 치료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064-710-00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 마음 건강을 지키고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1차 추경예산 중 학생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지원 예산 7000만원을 추가로 증액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제주가 최초로 운영한 전문의 중심 학생 지원 모델이 올해 전국적으로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서위기학생의 조기 발견과 적기 개입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심리정서지원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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