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문두)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추락사고 예방 홍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홍보 사업은 제주 지역 내 추락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사망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홍보사업을 통해 △옥상 출입문 손잡이 홍보물 배치 △자살예방 도움정보 포스터 부착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등을 실시하고 상호 협력 하에 적극적으로 자살 예방 홍보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추락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도내 자살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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