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 경기도 수원서 성황리 종료
상태바
제주신화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 경기도 수원서 성황리 종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공연된 '신비로운 여신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신비로운 여신수업'은 제주도 산방덕 이야기를 각색한 제주신화 혼합현실 뮤지컬이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40%의 좌석(380석)만 채워진 채 진행됐다. 2회 공연 동안 총 6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신비로운 여신수업'은 홀로그램 기술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결합된 뮤지컬로, 70분 동안 관객을 실제 무대와 가상세계의 결합인 혼합현실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홀로그램, 무대세트, 영상의 3단계로 분리해 해당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며 독특하게 전개됐다.

특히 제주의 숲과 여신세계, 서천꽃밭 등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무대에 구현됐다. 다채로운 홀로그램과 미디어아트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제주신화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해 대상작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은 2019년도 공모전 대상 작품을 기반으로 한 공연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