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고지혜 학생, 화훼농가돕기 꽃화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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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고지혜 학생, 화훼농가돕기 꽃화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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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등학교 2학년 고지혜 학생은 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꽃화분 70개를 전달했다.

최근 고지혜 학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 같은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용돈을 모아 꽃화분 기부를 결심했다.

적십자사는 이 날 전달된 물품을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사용한다.

고지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화훼농가분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펴졌으면 좋겠다”며 “꽃화분을 받게 될 보건소 의료진분들도 머지않은 코로나19 종식까지 조금 더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지혜 학생은 지난 해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용돈을 아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한 바 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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