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4일 중문초등학교에서 중문초 운동부와 축구부, 수영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스타 운동선수 및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고발사례와 관련해 사전에 학교폭력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언어·신체폭력, 따돌림, 금품갈취 등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장래희망에 대한 즉석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한편, 서귀포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 운동부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교육 및 개별 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은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못한다는 관점에서 소년기의 죄의식 없는 충동적 범죄 행위로 인해 장래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지 않길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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