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시민회관의 역사와 시간, 추억이 담긴 개인 소장 사진과 사연을 내년 1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1972년 지어진 서귀포시민회관은 철거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민회관 철거에 따른 자료 소실에 대비하고 시민회관과 그 일대에 대한 기록 및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시민회관의 역사성과 장소성 등이 반영된 개인 소장 사진과 사연을 지난 23일부터 공모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서귀포시민회관과 그 일대에 대한 추억이나 역사적으로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제출 원본 사진을 스캔 후 되돌려줄 예정이다.
사연 신청은 서귀포시민회관과 관련한 추억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A4 1장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및 사연과 함께 직접 서귀포시 제1청사 2층 공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eogwipo-s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채택된 작품들에 대해 시정소식지 '희망 서귀포'를 통해 선보이고, 추후 아카이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사진 공모 이벤트를 참고하거나, 서귀포시 공보실(전화 064-760-2026)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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