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문항 '사전 정보 제공 후 제2공항 찬반 질문' 제안
조만간 특위-제주도 간담회...협상문항 막판 조율
조만간 특위-제주도 간담회...협상문항 막판 조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별위원회가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의견 수렴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합의하지 못하며 협의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위측이 문항에 대해 양보하면서 막판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제2공항특위에 따르면 조만간 제주도와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에 대해 막판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를 앞두고 특위는 여론조사 문항에 대해 제주도가 원하는 내용인 '제2공항 찬성과 반대'에 대한 것만 묻는 것으로 양보하는 내용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위는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방안' 으로 현 제주공항 확충과 제2공항 건설 등을 검토한 바 있다는 정보제공 차원의 설명을 하자고 제안했다.
제주도는 이 내용에 대해 검토한 뒤 협의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특위와 제주도는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평행선을 달려왔다.
특위는 '제2공항 또는 현 공항 확장' 등 대안형 질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제주도는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질문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위측이 질문 문항에 대해 양보한 만큼, 협의가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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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면 무지하고 지적능력이 모자라는 반대 패거리와는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기자생활 그만 두는게 옳다.
언론사기자로서 능력 이달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것이기 때문이다.
제발 언론사 기자로서 긍지를 지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