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 해안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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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 해안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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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1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헤드라인제주
3일 오전 11시 1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헤드라인제주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또다시 발견됐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인근 해안가에서 부패가 심한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돌고래 사체는 길이 75cm, 폭 20cm, 무게 4kg 정도의 수컷 상괭이로, 죽은 지 약 1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불법 포획의 흔적이 없어 사체를 지자체인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이번 건을 포함해 총 33건이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조업중 그물에 상괭이가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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