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서귀포시 선거구에 현역인 위성곤 의원(52)을 단수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위성곤 의원 등 현역 의원 지역구 23개를 포함해 총 38개 지역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15총선과 관련해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중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공천이 첫 확정됐다.
위 의원은 이날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 선거전에 나섰다.
위 의원은 단수공천에 따른 입장 자료를 통해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으로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도민과 함께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4.15총선에 엄숙한 마음으로 임해 국민안전과 지역경제를 반드시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선 지역구로 결정된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오영훈 의원(51)과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49)의 후보경선이 펼쳐지고 있다. 후보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실시된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된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예비후보자들의 경선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당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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