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WTO 지위포기 일방적...제주산 농산물 보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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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WTO 지위포기 일방적...제주산 농산물 보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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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영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4일 총선 공약으로 세계무역기구(WTO) 1차산업 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 감귤 등 제주산 농산물 보호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농업분야 사전영향평가와 이해 당사자와의 소통은 당연한 수순인데 농업인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그 책임을 농업인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특히 수입 농수산물의 관세가 인하될 경우 감귤, 양배추, 무, 마늘, 쪽파, 당근 등 영세한 소농위주의 노지재배가 주를 이루는 제주농업의 미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WTO 재협상 시 연간 생산량 60만톤 9천억  규모의 제주산 감귤과 양배추, 무, 마늘, 쪽파, 당근 등 주요농수산물이  반드시 민감품목에 포함시켜 제주농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허용보조사업 농산물의 발굴 △현 품목별 직불금제를 농업의 다원적 공익적 기능이 첨가된 공익형 직불금제로 전환해 보조금 축소대응 △제도 개선과 국비예산확보를 통해 운송비 50%지원 △농업인구감소, 고령화 대비 청년농, 창업농 등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농어촌 미래의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생산과 판매 시스템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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