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8일 '제10회 산지천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제주시 산지천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낚시대인 '촘대'를 이용한 낚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창근)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7일 개막식에 이어, 주말부터는 촘대 낚시체험을 비롯해 맨손 산지천 장어잡기, 배방선 전시 및 소원지 쓰기, 지붕없는 박물관 마을역사 문화탐방, 김만덕 인형만들기, 김만덕 사랑나눔 쌀 모으기&다육이체험, 기상청과 함께하는 날씨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9일에는 축제기간 상설적 프로그램 외에, 산지천 가요제 본선을 비롯해 어린이제주어골든벨, 영키즈페스티벌, 제주어말하기 경연, 건입예술학교의 제주어공연 등도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