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 젊은 표심 공략...'청년수당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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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젊은 표심 공략...'청년수당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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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젊은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4일 오후 2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제주지역 청년들과 이의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 후보는 첫째로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청년 수당을 국가 주요정책으로 확정해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안정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법을 개정해 주민우선고용제를 완전히 부활시켜 청년 등 지역주민의 고용을 늘릴 것"이라며, "아울러 청년고용할당제를 실시,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5%, 중소기업은 3%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청년실업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유럽국가처럼 동일 노동, 동일임금을 적용해 대.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낮은 최저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올려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후보는 "'격차해소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불안한 사회를 일으켜 세울 것"이라면서, 이어 "청년이 창업 등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산업안전망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청년 실업자 100만 시대, 20대 태반이 백수인 이태백의 나라, 3포에 이어 5포 7포 N세대를 만든 것이 새누리당 정권 8년"이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청년 여러분이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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