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후보 "이주민 매년 2만명...제주 친화정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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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윤 후보 "이주민 매년 2만명...제주 친화정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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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윤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21일 매년 2만 명에 이르는 이주민을 빠른 시일 안에 제주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화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최근 제주 이주열풍이 불면서 지난 2010년 이후 제주로 생활터전을 옮긴 이주민은 17만 명으로 제주도민의 26%에 이른다"며 "그러나 이런 추세를 감안해 2015년 2월 제주도 정착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제주도는 물론 제주시, 서귀포시에 정착주민을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이주민의 정착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제주사회에 이질적인 두 문화가 대립하는 양상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제주사회가 이주민을 가슴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시·읍·면·동에 이주민 전담부서를 상향조정하고 조례에 근거한 지원 사항들이 실효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정착주민 지원센터 운영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전용 복지관 건립은 물론 우도, 추자도와 같이 이주민 친화특별보좌관 제도를 신설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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