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예비후보 "감귤 한파피해 실태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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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윤 예비후보 "감귤 한파피해 실태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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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윤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창윤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2일 "감귤 한파피해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감귤 시장격리사업만으로는 한파피해로 멍든 농심을 풀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지원액은 Kg당 노지감귤 160원, 월동온주 350원, 노지만감류 290원, 시설만감류 980원으로, 생산단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피해신고 기간도 15일에서 22일까지 7일로 광범위한 피해실태에 비해 지나치게 짧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민들은 올해 감귤피해가 평균 감귤 조수입인 6500억원의 20%인 1300억원을 훨씬 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피해실태조사를 바라고 있다"며, "시장격리사업과는 별도로 감귤농가를 대상으로 비, 폭설, 한파에 따른 피해 실태를 우선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파와 폭설 피해는 감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브로콜리와 콜라비, 양배추 등 월동채소의 피해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감귤 피해조사에서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을 경우 제주도 차원의 생색내기용 시장격리사업이 아니라 재해지구로 지정해 국가차원의 다양한 농가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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