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양치석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0일 '제주도 전기자동차 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정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전략만으로는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보급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며, "보다 많은 행.재정적 지원과 관련제도 개선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기차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기존 특구법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필요한 혜택과 지원이 잘 뒷받침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신설해 전기차 특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차 관련 산업육성방안으로는 ▲전기차 카셰어링 운영 ▲전기차 안전검사 개발 ▲배터리재활용 체계 구축 ▲전기자동차 중고차 시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정부와 공급자, 서비스제공자, 이용자로 구성된 전기자동차 특구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규제 개선 및 제도신설이 상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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