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와 서귀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퇴근시간을 전후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현재까지 10∼3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2일 아침까지 40-7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진달래밭 71.5mm를 비롯해, 성산 58mm, 서귀포 28mm, 제주시 22mm, 고산 16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상에는 1일과 2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이겠고, 2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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