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제주 "'부유층 자녀' 특례 입학시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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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제주 "'부유층 자녀' 특례 입학시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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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호 의원 주장에 해명..."장학금은 올해부터 지급"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윤두호 교육의원이 "국제학교 특례입학생은 모두 부유층 자녀"라고 주장한데 대해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LCS제주)가 "사실이 아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NLCS제주는 17일 해명자료를 내고, "NLCS제주의 특례 입학학생은 전혀 없다"며 "따라서 부유층 자녀 24명을 특례입학시켰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학 혜택을 받는 학생이 없어 장학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교 첫해에는 장학제도를 도입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LCS제주는 특히 "이미 장학금 지원자를 모집해 평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개교하는 브랭섬홀 아시아의 경우 개교 첫해부터 장학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두호 의원은 "조례에 의해 한국국제학교와 NLCS제주에 각각 15명, 24명이 특례 입학했지만, 모두 부유층 자녀로 나타났다"며 "특례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을 명시한 조례의 원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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