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제주국제공항 통제실에 따르면, 아침 7시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200편을 시작으로 출발 및 도착 6편이 결항됐다.
이는 활주로에 쌓였던 눈 때문으로, 다행히 오전 9시부터는 이후 항공편이 정상운행되고 있다.
궂은 날씨로 여객선 운항에도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제주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 등 해상 기상이 악화되면서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대형 여객선의 경우 제주와 완도를 오가는 블루나래호의 오전편이 통제되는 등 모두 5척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측은 오후에도 소형 여객선은 계속 통제하고, 대형 여객선의 운항 재개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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