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선 작업 항의하다 연행된 7명 모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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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작업 항의하다 연행된 7명 모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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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조사 마무리...업무방해 혐의 불구속 입건 조치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해군측이 침사지 조성을 위해 바지선을 동원, 테트라포트 이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경찰에 연행됐던 평화운동가 7명이 모두 석방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일 기독교 평화공동체 '개척자들' 소속 송강호 박사를 비롯해 평화운동가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키로 하고 모두 석방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해군측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테트라포트 이설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카약 등을 이용해 해상시위를 벌이다 서귀포해경에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서귀포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다 26일 연행된 5명을 지난 27일 오후 늦게, 27일 연행된 송강호 박사 등 2명을 29일 오후 석방 조치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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