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벗어난 제주, 다시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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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 벗어난 제주, 다시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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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큰 피해를 주며 세차게 몰아쳤던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제주에서 완전히 물러난 8일 아침, 제주지역은 언제 그랬냐는 듯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집채만한 파도가 일었던 바다의 날씨도 그 기세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듯, 잔잔함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6시 현재 서산 서쪽 약 260km 해상에 위치하면서 북진하고 있다. 제주는 아직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나, 사실상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지나고 간 후인 8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다소 강한 바람과 함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태풍 '무이파'의 내습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은 8일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전면 중단됐던 제주기점 항공편 운항은 8일 아침부터 정상을 되찾았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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